한의학이야기

산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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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2회 작성일 11-10-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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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아이를 낳고나면 곧바로 임신과 분만에 의하여 일어났던 자궁및 그 주변의 여러기관의 변화가 서서히 원상태로 복구되기 시작하여 대략 아이를 갖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게되는데 이 시기를 산욕기라 한다. 약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이 때에 팔, 다리, 온몸, 관절이 쑤시고 시리고 아픈것을 산후신통이라하는데 속칭 산후풍이 이것이다.
 
 아이를 낳게되면 온몸의 관절이 열리게되고 땀구멍이 벌어지며 근육이 힘을 잃게 되는데 이때에 찬바람이 몸속에 들어와서 머물게 되기 쉬운데, 이것이 며칠이 지나도록 풀리지않으면 온몸의 뼈마디가 부드럽지 못하고 근육이 뻣뻣해지고 땅기게되며 또한 시리고 아프게된다. 이후에 계속되는 여성의 근육통이나 류마티즘성 관절염등도 이러한 산후풍에서 오는 경우가 흔하다.
 
 산후풍의 원인으로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 기혈이 허약한 경우로써, 이 경우는 아이를 낳을때 출혈을 많이 했다든지 본래부터 허약한 체질인 경우에 나타나게되는데 아이를 낳을 당시에 팔다리 온몸의 관정이나 근육이 약해져서 혈기의 흐름이 느슨해져 관절이 매끄러움을 잃게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이다.
둘째로는 외부로 부터 들어온 찬바람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인데, 기혈이 충만하다 하더라도 산후에는 피부, 근육, 뼈마디가 벌어진 상태인데 이 때에 몸가짐을 함부로하여 찬바람을 맞게 되면 몸속에서 기혈의 흐름이 더디게 되고 좋지않은 혈액성분이 흐르지 않고 머무르게되어 관절이 매끄러움을 잃게되어 통증을 나타내게된다.
 
 아이를 낳은후 뼈마디에서 찬바람이 나는것 같이 느껴지게되면 일단 산후풍을 의심해봐야되고 이러한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은후 곧바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야하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여 외부 기후에 대한 침입 기회를 주지 말아야하는데, 이것을 6주간의 산욕기 동안 잘 지키게 되면 산후풍에 대한 걱정은 안해도 되며, 이미 산후풍의 증상이 있으면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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