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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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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5회 작성일 11-10-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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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피부염이란?
 
민감성 피부 및 건조 피부의 대표적인 질환인 아토피성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재발을 반복하며 가려움증, 건조증, 미란 및 습진 등의 증상을 가지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 특징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흔히 유아기에 많이 발생하고, 한의학에서는 태열(胎熱)이라고 부릅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한 아토피성 피부염은 약 18~20세 즈음해서 어느 정도 자연적 치유가 되긴 하지만 근래에는 바뀐 생활환경과 식생활 및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청소년기나 성인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발전하여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합니다.

아토피성피부염의 원인
 
동의보감에서는 아토피성피부염을 태열이라고 하고, 설명하기를 "태중에서 열을 받아서 얼굴이 붉어지고 눈을 뜨지 못하고 변비가 생기고, 소변이 붉고 노래지고 젖을 먹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아토피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신 중에 엄마가 기름지고 열(熱)한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2. 임신 중에 엄마의 몸에 혈(血)이 부족한 경우
3. 아기가 태어나서 기름지고 열(熱)한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4. 아기에게 선천적으로 혈(血)이 부족한 경우
5. 알러지 및 피부질환에 좋지 못한 생활환경에 노출된 경우
위에서 말한 아토피에 좋지 못한 기름지고 열(熱)한 음식은 다음과 같다
1. 지방성분이 많고 매운 음식
2. 지나친 육류와 유가공품
3. 땅콩, 잣, 호두 등의 견과류
4. 첨가제나 방부제가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
5. 항생제와 농약 등에 오염된 농수축산물

아토피성피부염의 치료
 
아토피성피부염은 치료는 먼저 가려움증을 개선시키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 전체적인 보혈(補血)을 하고, 피부 및 기육(肌肉)을 윤조(潤燥)시키는 치료를 합니다. 엄마나 아기의 전반적인 혈이 부족하고 열이 많아서 생긴 아토피의 원인을 다스리기 위해서 전신의 혈을 돋우어 보태고 건조해진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런한 한방치료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다른 부작용이 없고, 치료 이후에 재발이 적습니다. 또한, 재발되더라도 빨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토피성피부염은 한방적인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및 생활환경의 개선이 필요한데 기름지고 열한 음식을 삼가하고, 저녁에 일찍 자고 적당한 운동을하되 심하게 땀을 흘리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습도와 따스한 온도를 유지시켜주며 옷이나 침구는 자주 세탁을 해주며 햇볕에 말리고 면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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